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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예술 탐방 운영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태백산맥 문학기행'에 참여한 전남 교원들이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일 벌교 태백산맥문학관 일원에서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 연수를 운영했다.

 

'2024 독서 인문예술 프로그램'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전남 교원들의 인문학적 사고력 함양 및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기획력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벌교에서 소설 태백산맥을 사랑하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태백산문 문학기행 추진단'이 함께했으며, 특히 오감만족 문학기행과 더불어 조정래 작가와의 만남까지 이어져 참여한 교원들에게 큰 감동과 호응을 얻었다.

 

전남 교원 문학기행 팀은 '소화의 집'에서 음악공연과 '현부자집'에서 지주들의 소작농 착취를 그린 연극을 관람했다. 또 중도방죽 길을 걸으며 그곳에 담긴 벌교인들의 고난을 함께 보고, 듣고, 참여하며 소설 '태백산맥'을 생생히 경험했다.

 

이어 조정래 작가와 함께한 북토크 자리에서는 소설 '태백산맥'을 쓰며 담고자 했던 조정래 작가의 시대 의식, 작가로서의 철학을 들으며 우리가 가져가야 할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학기행에 함께한 청람중 한 교사는 "소설'태백산맥'이 갖는 문학적 가치와 시대 의식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자발적으로 문학기행을 만들어온 지역민들이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풍부한 인문학적 자산과 지역 문인 등 전남만큼 독서 인문 생태 자원이 가득한 곳은 없다. 전남 교원들이 독서인문교육에 관심을 갖고, 지역과 함께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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