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교수축구팀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전국교수축구대회'에서 백호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축구를 통한 교수 및 대학 간 친목과 교류를 강화하고, 건강 증진 및 대학 간 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국교수축구연맹 주최로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인하대를 비롯한 국내 20개 대학과 국외 일본 후쿠오카대학까지 총 21개 대학에서 약 300명의 교수가 참가했다.
동명대 교수축구팀은 부산보건대학교와 연합해 출전했으며 준결승전에서 한일전 같은 느낌으로 후쿠오카대와 울산대학교 연합팀을 5:2로 격파하는 등 대회 첫 출전임에도 우수한 기량을 보였다.
다만 결승전에서는 쥐가 내린 5~6명의 교수에 따라 선수 부족 상태에서 아홉명의 선수만 출전, 수적 열세와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립부경대에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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