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뉴욕의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가 당선될 지 모르는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4만1794.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내린 5712.69에, 나스닥지수는 0.33% 밀린 1만8179.9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안갯속이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승2무1패로 우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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