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감사실이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회사 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 발생 증가로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남부발전 업무용 전기차에 대한 제조사 안전 점검과 병행,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해서도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실태점검에서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화재 대비 소방 시설 점검은 물론, 법적으로 요구되는 전기차의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 시설에 대해 ▲전용 주차구역 표시 여부 ▲충전기 보호시설 설치 여부 ▲충전 시설의 접지 저항 성능 기준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전기안전공사 권재홍 상임감사는 "최근 전기차 관련 화재 증가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사옥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위험을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은 "남부발전은 공공기관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친환경차를 구매·임차하는 것이 의무인 만큼 그에 따른 안전관리도 중요하다"며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 점검을 통해 전기차 및 충전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더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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