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중견기업이 많아야 우리 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에 성장사다리를 제공하고, 우리경제의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5일 중견기업펀드 1호 투자 기업인 '텍슨'을 방문한 뒤 열린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견기업펀드는 최초의 중견기업 전용 펀드로, 5대 시중은행이 500억원씩 출자에 총 2500억원를 구성하고 있다. 자펀드는 출자금과 민간자금을 매칭해 10월말 기준 6900억원이 조성돼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텍슨 화성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 설비 및 시스템, 설비 생산 시설 등을 둘러보고, 중견기업이 국내 산업구조 내에서 갖는 위상과 전후방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
텍슨은 반도체 장비, 시스템 설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데이터센터·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중견기업펀드를 통해 투자받은 900억원은 반도체·데이터 분야에 대한 신규투자,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어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0년간 중견기업 수와 매출액이 2배 증가했지만, 여전히 중견기업 수 비중은 1% 수준"이라며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