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가을철 자전거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10월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낙동강 자전거길 집중점검과 정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전거길 균열·파손 여부 확인, 안전 표지 및 안전 난간을 비롯한 교통안전시설 점검, 자전거거치대 등 편의시설 점검, 자동차 불법 주·정차 및 불법 노점 확인 등으로 자전거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다양하게 살핀다.
자전거길은 하천에 설치된 친수시설물 중 이용도가 가장 높아, 안전점검 진행 결과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적기에 수리, 교체 및 보수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자전거길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낙동강 자전거길은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친수 공간인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전거길 이용자들께서도 보호장구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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