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5일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민원 담당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시청 2층 시민홀에서 2024년 하반기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에게 상처받지 않고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으며 민원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또 전 부서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 진행한 2024년 전화 친절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전화친절 응대 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나누고 미흡한 점은 객관적 분석으로 보완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친절과 배려가 곧 진주시의 이미지를 만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악성 민원에 대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당한 민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폭언이나 협박 등 악성 민원인의 위법 행위에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 중인 휴대용 보호장비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휴대용 보호 장비인 '웨어러블캠'은 목에 착용해 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한 기기로, 녹화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안내음성과 함께 영상 녹화가 시작되고 녹화 버튼을 짧게 누르면 사진 촬영도 가능한다.
진주시는 웨어러블캠을 비롯한 녹음기, 비상벨, 직원 보호용 안전 칸막이 등 민원 담당 공무원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민원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색소폰 공연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선율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마음 치유의 시간도 준비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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