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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트럼프 '조기 승리선언' 분위기…경합주 6곳에서 우세

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뉴시스AP

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를 비롯, 다수 주에서 우위를 보이자 '조기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 경합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첫 승리를 확정해 선거인단16석을 확보했다. 그는 현재 7개 경합주 중 6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일부 참모들은 이날 밤 핵심 경합주의 개표 중간집계에서 트럼프가 충분한 격차로 앞서 있는 상태라면 주요 언론사들의 '확정 선언' 이전에 미리 승리 선언을 하도록 후보에게 건의했다. 이날 밤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주 개표에서 수십만 표 앞서 있거나 캠프 내부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승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조기에 승리선언을 해서 손해볼 일은 없다는 게 중론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트럼프와 캠프 관계자들은 선거 마지막 유세를 끝낸 후 승리를 확신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져 있다.

 

이에 가디언은 "만약 트럼프가 5일 밤 '조기 승리선언'을 하겠다고 결심한다면 주변 측근들이 그를 말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트럼프는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투표를 하면서 '승리 선언'을 언제, 어떻게 할지에 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밤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의 개인 리조트에 있는 클럽에서 클럽 회원들, 정치자금 기부자들, 친구들, 가족 등과 함께 개표 상황 중계를 지켜볼 예정이다. 트럼프 선거운동본부 관계자들은 리조트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웨스트팜비치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개표 상황을 보고 있다.

 

가디언은 "트럼프가 만약 5일 밤이나 6일 새벽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기 승리선언'을 하기로 결심한다면 컨벤션센터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실제 개표가 끝났을 때 트럼프가 패배한 것으로 집계 결과가 나온다면 지난 2020년 대선 때처럼 그가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주장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캠프도 트럼프의 '조기 승리선언'이나 '선거 불복'에 시나리오별로 대응할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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