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중·고등학교는 지난달 31일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2024학년도 2학기 합동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후포중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 동안 새롭게 연습한 라데츠키 행진곡을 선보였고 후포고등학교 레미언스 밴드부 1학년 2학년 팀도 열심히 연습한 곡들을 힘차게 연주했다.
울려 퍼지는 음악 연주에 학생들을 배웅해 주러 나온 학부모님도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회를 감상해 주셨다. 중고 합동으로 이루어지는 음악회에 대하여 학생들도 공연장을 둘러싸며 연주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1학기 때와는 다르게 중 고 합동으로 치러진 점과 오케스트라와 밴드부의 합동 공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은 음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음을 따라 부르는 모습까지도 보였다.
손승철 교장은 "여러 장르의 음악 활동을 발표하여 학생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는 이러한 음악적 경험은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 예방 및 정서적으로 매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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