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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탈바꿈…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에 '들썩'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이 첫 삽을 뜨면서 서울 동북권이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한다.

 

6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 현장에서 착공식이 열렸다. 지난 2009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지 15년 만이다.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은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15만 6491㎡ 면적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가 4조5000억원 규모로 2028년 하반기 전체 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운대역은 1호선과 경춘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향후 GTX-C의 개통도 예정되어 있다.

 

광운대역과 함께 동북권에서는 상봉역 일대 개발도 궤도에 올랐다. GTX-B(예정) 등 노선 연결에 대비한 광역환승센터 개발이 추진되고, 초고층 랜드마크 건설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는 지상 49층 높이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상봉9구역 재개발로 지어지는 시설로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999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30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규모 인프라 개선을 예고하는 개발 소식이 구체화되면서 광운대역과 상봉 일대 주택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광운대역에 이웃한 한진한화그랑빌 전용 114㎡는 9월에 10억 9000만 원으로 거래되며 올해 신고가를 썼다. 1년 만에 1억 6000만 원의 웃돈이 붙었다.

 

상봉동 상봉프레미어스엠코도 신고가를 쓰고 있다. 전용 74㎡가 9월에 9억 5000만 원으로 거래됐고, 101㎡가 10억 9500만 원으로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상봉과 광운대는 인프라 강화에 따른 일대 정비 효과가 특히 기대되는 곳"이라며 "본격적인 개발이 물꼬를 튼 만큼, 주변 정비사업으로 개발 열기가 번지면서 새 단장의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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