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월 6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시·도지사들이 모여 4대 특구 정책, 빈집·폐교 활용 방안 등 지방시대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이 100년 만에 이루어지는 지방행정체계 대개혁이라는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며, 대구와 경북이 합의하여 마련한 '대구경북통합특별법안'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의를 통해 원활히 제정될 수 있도록 당부했고, 이에 대통령도 적극 화답했다.
또한, 대구경북 신공항이 현 정부의 대구 1호 대선 공약임을 상기시키며, 적기 개항을 위해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지방채 발행 시 채무 계상 면제, 부시장급 신공항건설본부 설치 등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대구시는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이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과 신공항 건설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이며, 대통령과 정부가 약속한 만큼 과감한 권한과 재정 이양, 규제 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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