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지난 10월 26일 친환경 탐방프로그램 '쓰담쓰담'을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숲해설가 동문회의 참여로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총 27명의 숲해설가가 참여했다.
'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준말로, 플로깅을 대체하는 순우리말이다. 쓰담쓰담은 경기옛길을 탐방하며 참가자들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바탕으로, 단체 또는 개인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동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 '쓰담'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적 프로그램이다.
이번 쓰담쓰담은 경기옛길 경흥길 제1길 사패산길(의정부 일대)에서 진행됐다. 사패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조선 선조의 딸인 정휘옹주가 류정량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한동안 군사 보호구역으로 묶여 일반인에게 출입이 제한되었던 곳으로, 자연이 잘 보존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야 하는 장소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유영초 대표는 "방치 쓰레기와 같은 우리 주변의 환경 문제들은 이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황임을 자각해야 한다. 이럴 때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는 숲해설가들이 사회에 얼마나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고, 앞장서 고민하며 적극 행동해야 할 때"라고 '쓰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기옛길센터의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서 자연환경의 가치를 교육하는 산림교육 전문가인 숲해설가 분들과 함께한 이번 회차는 특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ESG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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