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의 불찰과 부덕의 소치"라며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대국민 담화 모두발언을 통해 "진심·노력과 별개로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일 많았다"며 "민생을 위해 시작한 일이 국민께 불편을 드렸고, 제 주변 일로 국민께 염려를 드렸다"며 재차 사과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할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 변화에 최우선을 두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고쳐야할 부분은 고치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4대 개혁 과제에 대해서는 "의료·연금·노동·교육개혁은 미래 지키는 일"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 뒤 "인구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사실상 당선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워싱턴의 신(新) 행정부와 완벽한 한미안보태세를 구축해 자유·평화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 이후 기자들과 '끝장 질의응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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