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8년 7개월 만에 인천∼일본 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구마모토 노선 재운항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운항 횟수는 주 3회로, 내년 1월 13일부터 주 4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0일까지 구마모토 노선을 포함한 인천 및 김포 발 일본 노선 일부 일반석 항공권에 대해 5%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온천 & 빛 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쿠폰은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때만 사용이 가능하다. 쿠폰 다운로드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탑승기간과 할인 대상노선 등 자세한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철 관광지로 유명한 아사히카와 노선도 12월 19일부터 주 4회로 정기편 신규 취항 예정이다.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이번 운항 재개로 동계시즌을 맞아 아소산과 구로카와 온천 등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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