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대구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을 11월 7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대구는 지역균형발전의 4대 특구 중 기회발전특구와 함께 도심융합특구로 정식 지정되어, 지역 혁신성장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도심융합특구는 경북도청 후적지를 중심으로 경북대학교, 삼성창조캠퍼스 등 인프라를 연계하여 대구형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고밀도 복합공간이 도심 내에 마련된다.
경북도청 후적지는 글로벌 R&D 존, 혁신기업 존, 앵커기업 존, 문화예술허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로봇, 지능형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 특구를 통해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공간을 조성하여 혁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하며, 내년부터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 수립 등 특구 개발을 본격화해 2035년까지 완수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도심융합특구를 통해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혁신공간을 조성해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구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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