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4일에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를 신청받는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시험 당일까지 1588-4388이나 02-2024-4200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서울에서 운행 중인 장애인콜택시는 총 729대(특장차량 692대, 장애인버스 7대, 개인택시 30대)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3년 1월부터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공단은 이달 11일부터 강변북로, 내부순환로를 포함해 도시고속도로 8개 노선과 주요 간선도로 등의 260개 도로 전광 표지를 통해 수능 시험일 대중교통 이용 독려 및 시험 당일 소음 유발 행위 자제와 같은 시민 협조 메시지를 표출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무사히 수능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 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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