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파주 육계토성 위상 재정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육계토성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의 일환으로, 육계토성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그 고고학적, 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마한과 백제 속의 파주와 육계토성'이라는 계명대학교 노중국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육계토성의 발굴조사 현황과 고찰(채송이) ▲한성기 백제 토성 축조 기술의 전개과정(이보람) ▲육계토성 출토 유물의 역사적 의미(정수옥) ▲경기 북부 성곽 중 육계토성의 위치와 가치를 논하는 발표(백종오)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서울대학교 권오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자들과 발표자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되며, 다양한 의견과 통찰이 공유될 계획이다.
우은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육계토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실체를 규명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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