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차별화된 문화 예술 후원 활동을 확대하며 다양한 창작자들의 비전을 알리는데 앞장선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미국 뉴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이어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런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는 서도호 작가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인 예술기관 및 창작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첫 전시회의 주인공은 세계적 설치미술가인 서도호(62) 작가다.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도호 Walk the House(워크 더 하우스)' 제목으로 대규모 개인전이 테이트 모던에서 열린다.
서도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대형 설치 ▲조각 ▲영상 ▲드로잉을 통해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거주'와 '이동'의 개념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지난 30여년간 서울, 뉴욕,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온 서도호 작가의 폭넓은 작업 활동을 다루는 이번 전시에서 작품의 구성요소가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도록 작품을 계획적으로 배치하는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신작 또한 최초로 공개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랜 기간 비전을 공유해온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의 아트 활동을 유럽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서도호 작가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7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5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술관 정면 파사드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후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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