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해 양국이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하며 유럽의 평화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양측은 독일-미국 관계와 현재 지정학적 도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유럽의 평화 회복을 위해 함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온 뒤 6일 성명을 내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과 미·독 우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약속을 강조하며 축하했다.
숄츠 총리는 "오랫동안 독일과 미국은 대서양 양쪽에서 번영과 자유를 성공적으로 증진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며 "우리는 국민들의 복지를 위해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일과 미국은 수십년 동안 발전해 온 동반자 관계와 우정으로 연결돼 있다"며 "우리는 서로 적대하는 것보다 함께 일하며 더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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