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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감성여제'가수 벤…'열린음악회'에서 특별한 화순의 밤 선물

풍성한 감성의 소유자 가수 벤이 지난 10일 KBS1 '화순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가슴에 가을로 물들였다.

 

화순에 마련된 가을밤 무대에 등장한 벤은 '한 편의 영화 같은 너를 사랑했어'와 '열애중'을 선물했다. 벤은 사랑과 이별의 장면을 무대 위에 그려내며 '열린음악회'를 감성으로 가득 채워냈다.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고음은 물론 풍부한 감성으로 무장한 도입부까지, 벤은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현장의 관객들은 핸드폰의 라이트로 물결을 만들어내는 진풍경을 탄생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벤은 최근 허각의 '바보야'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했다. 아울러 벤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방송하는 TV CHOSUN '엄마의 봄날'에 '봄날지기' 역할을 맡아 공감을 전하고 있다. 오는 12일 밤 10시엔 '이제 혼자다'에도 출연해 특별한 일상과 속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KBS1 '열린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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