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통영시 해양 발전방안 연구회'는 지난 8일 기후 변화로 인한 수산업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내 굴 박신장 등 수산업 사업장 및 위판장 시설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날 연구회 의원들은 통영수협 삼덕위판장, 가두리양식장, 굴박신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피해 어민들은 냉각설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고수온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위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상준 회장은 "현장에 나와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직접 보고 들으며 우리 시 수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게 됐다"면서 "통영시 해양 발전방안 연구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어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수온 피해 위기 대책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1일 통영시의회 의원들은 고수온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국가 수산자원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에 따른 어민들의 고충을 전달하고 대체어종 개발 등의 위기대응 방안을 강구하고자 해당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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