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9~10일 이틀간 옛 부산시장 관사였던 도모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긍정양육 콘서트 : 多가치 자람' 행사를 주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관공 협업으로 세이브더칠드런,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및 마담스완과 공동 주최·주관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출생 시대에 출산을 두려워 하는 주요 원인인 올바른 양육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미취학 아동 부모의 육아 고민 해소 및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0명의 영유아 자녀·부모가 참여해 ▲육아 전문가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강연 ▲양육고민 상담 토크 콘서트 ▲경력 단절 여성들로 구성된 '맘케스트라'의 4중주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사전 프로그램으로 ▲부산시 육아 정책 안내 ▲'엄마와 아이' 웹툰 전시 ▲아동 컬러기질 검사 ▲캐리커처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 끌어냈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부산은 2023년 기준 서울을 제외하고 17개 시도 가운데 출산율이 가장 낮은 도시라는 통계를 접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부산시민들이 출산,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토크와 음악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자녀와 교감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발전소 주변 지역의 저출생과 인구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부산의 미혼모·영유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주거 환경 개선 공사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 산후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하동, 부산의 아동센터 및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지역 농산물로 만든 도시락·간식 지원 및 에너지 고효율 기기 교체 등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 아동·어르신의 생활 환경 개선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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