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9일부터~30일까지 양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성남기업 10개사를 파견하여 1209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638만 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성남기업은 메디바이오 분야 5개사, ICT 분야 3개사, 지역기반제조기업 2개사 등 총 10개사로 구성되었으며, 이들 기업은 미래 산업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여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기능성 화장품 및 기기를 생산하는 '아마로스'는 우수한 품질과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헝가리 등 다수의 바이어들이 전시기간 내내 부스를 찾았다. 또한 '블루필'도 미니 가습기와 스피커 등 IoT 디바이스를 선보여 첫날 모든 제품이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수출상담회는 해외에서 처음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성남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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