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월 11일(월) 오후 6시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다자녀 모범가정, 출산장려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대구시 출산장려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함께육아와 든든육아를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마련해 육아에 지친 다자녀가정에 유쾌하고 즐거운 가족화합의 시간을 제공했다.
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대구시 거주 난임부부에 대한 시술비 지원을 최대 170만 원으로 확대하고,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각 단계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증가해, 8월까지의 출생아 수(6,596명)는 전년 동기(6,485명) 대비 1.7% 증가했으며, 혼인 건수는 6,260건으로 16.6% 증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늘 행사에서는 3명에서 6명까지 자녀를 둔 다자녀모범가정 18가정이 참석해 대구시장상과 대구시의회 의장상을 각각 9가정이 수상했다. 수상한 다자녀가정 부모들은 "육아가 힘들지만 자녀들로부터 삶의 에너지를 얻고, 큰 행복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출생의 고귀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다자녀가정을 우대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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