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쪽방촌 주민에게 난방용품, 등유, 식료품을 지원하고, 밤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인 '동행 목욕탕'을 확대 운영한다.
겨울철 난방비 감당이 어려운 저소득층에는 전기·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구입·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가구원 수를 고려해 차등된 금액으로 바우처를 지급한다. 소득과 가구원 기준 충족 시 동주민센터에서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수도 동파·동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상수도 동파대책상황실'도 가동한다. 동파에 취약한 노후된 복도식 아파트 1만5000여 세대에 보온재 30만여 개를 설치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한파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약자에 대한 지원을 촘촘하고 폭넓게 추진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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