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다대포항 일원에서 16~17일 이틀간 '제9회 다대포 어항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겸비한 다대포항에서 열려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다대포 앞바다에서 잡히는 계절 어류인 방어와 아귀를 맛볼 수 있는 기회로, 도심 속 어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축제는 난타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경매, 어항가요제,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주민 노래 자랑 등 다양한 문화 행사들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다대씨파크와 인근 전통시장에서도 신선한 제철 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다대포항의 지역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갑준 구청장은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다대포항의 청정해역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대포항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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