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거제시 실내체육관 안과 밖에서 펼쳐진 '제3회 해파랑 축제'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과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주제로 거제미래교육지구 및 행복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교육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해파랑 축제는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다양한 체험 부스와 배움 활동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지역 특색과 관련된 공예 체험, 업사이클링 환경 교육, 토박이말 바로 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직접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학부모·지역 주민들은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개막식에서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거제미래교육지구가 지향하는 가치는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거제미래교육지구가 우리 아이들의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었다. 거제미래교육지구 사업 참여 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발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두루두루밴드의 공연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에서도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많아져서 기쁘다"며 "이런 축제가 매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에 참여한 제산초등학교 3학년 조재빈 학생은 "학교에서 우리 마을에 대해서 배우긴 했는데 오늘 축제에 참여하면서 우리 마을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됐다. 우리 마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거제미래교육지구를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