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달리기 동호회로 인한 시민 불편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매너 있는 서울 러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25개의 민간 러닝크루가 캠페인에 참여해 '런티켓(러닝+에티켓)' 준수를 다짐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함께할 예정이다.
챌린지에 참가하는 러닝크루는 11월 한 달 동안 달리기 매너를 지키며 안전한 러닝을 한 활동사진과 '런티켓 약속' 이미지를 SNS에 게시해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런티켓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하는 '2024 서울 러너스데이' 행사 때 입간판을 설치해 캠페인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러너스데이는 시민들이 기록 계측이나 경쟁 없이 여의도 둘레길(8.4㎞)을 달리며 즐기는 행사이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날 여의도 둘레길에는 '단체 러닝 시 한 줄 또는 소그룹으로 달려주세요', '사진 촬영 시 나와 타인의 안전을 고려해주세요', '큰소리나 음악은 다른 사람에게 소음이 될 수 있어요' 등의 주요 메시지를 담은 입간판이 설치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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