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6일 감천항 제3항로 항로표지에 대한 야간 시인성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부산해수청, 도선사, 선박 항해자가 합동으로 이용자가 바라보는 항로표지 관점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감천항에 입항하는 선박, 1만 2406톤)에 승선해 점검을 수행했다.
감천항은 연간 약 500척의 외국적 원양어선과 최대톤수 3만톤급 이상의 선박이 입·출항하며 대부분 노후 선박으로 도선 시 많은 애로사항이 있어 항로표지 기능 점검이 철저하게 진행돼야 할 곳이다.
야간 시인성 현장 점검은 ▲등질 및 동기 점멸 상태 ▲주변 해상 환경 및 배후광 영향 점검 ▲등명기 밝기의 적정 여부 ▲감천항 도등의 시인성 및 효용성 등에 대해 각 기관의 관점에서 각각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특정 입항 거리에서 두도등대의 불빛이 배후광에 따라 시인성이 약해지는 현상을 발견했고 앞으로 이에 따른 개선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에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항로표지에 대한 신뢰성 제고와 항해 선박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부산북항도 도선사회와 합동 점검해 최적의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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