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방사선과는 12일 오후 2시 명덕관 국제콘퍼런스홀에서 제18회 방사선과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의료와 AI의 융합, 혁신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정유빈 학회장의 인사와 김희진 총장의 축사, 김기홍 교수의 환영사로 개회식을 진행했다. 특히 울산시와 부산시 방사선사협회는 각각 축하 영상과 학술 지원금으로 축하의 뜻을 말했다.
이날 학술제를 통해 춘해보건대 방사선과는 의료와 인공지능이 융합하는 미래에 대한 혁신적 연구와 학생들의 성과를 선보이며 방사선과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방사선과 1, 2학년 학생과 전공 심화과정 학생 100여 명이 준비한 연구 논문 발표는 1부와 2부로 나눠, 12편의 논문을 구연하고 포스터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의료와 인공지능이 융합하는 다양한 의료적 주제와 새로운 연구 관점이 제시돼 참석자들은 방사선학 분야의 지식과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
논문 발표 주제로는 ▲자체 제작 차폐크림의 선량 감소 효과 ▲일반 촬영에서 축방향 촬영 축방향 각도에 따른 흡수 선량비에 관한 연구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차폐시트 제작 및 비교 ▲3D 프린팅을 활용한 실습 교육용 위 팬텀 제작 및 유용성 평가 등이 다뤄졌으며 연구 발표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시간이 됐다.
학술제 논문 지도를 맡은 윤영우 방사선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꾸준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훌륭한 논문을 발표해서 자랑스럽다. 이 경험이 졸업 후에도 현장에서 도움이 되며 전공 역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춘해보건대 방사선과는 2006년 울산 유일의 방사선과로 개설됐다. 졸업생들은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동천동강병원, 울산병원, 울산중앙병원, 울산시티병원 등 전국 주요 병원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한 초음파 지방연수원, 메디컬 3D 프린팅, 정도 관리 교육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방사성동위원소 일반면허 시험에서 재학생과 전공 심화과정 학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제58차 방사선사 학술대회와 부산시 종합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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