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무섭게 치솟으며 9만 달러(약 1억2670만원)대를 넘어섰다. 10만 달러 돌파도 시간 문제라는 관측도 나온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비트코인 한 개당 가격은 9만45.35달러(약 1억2677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모멘텀에 힘입어 올해 10만 달러(약 1억4078만원)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비트코인 가격 오름세는 가파라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대선 후 33%가량 뛰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 운동 기간 미국을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또, 모든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채굴돼야 한다고 언급하며 가상화폐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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