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에너지산업 박람회인 한전 빅스포(BIXPO) 기간 중 2170만달러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6일~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빅스포 2024'가 2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에너지 분야 전반의 현 수준과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며, 에너지 신기술과 신사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특히 미래 에너지 신기술들을 선보였고, 행사 전반에 걸쳐 DC(직류) 전력망 기술을 핵심 주제로 삼아 에너지 전환 시대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첫 시행된 신기술 공개행사(Unpack)에는 유니콘, 대기업 등 혁신기술 보유 8개사가 참여해 세계 최고·최초 기술을 공개해 전문가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LS 일렉트릭, LS 전선, HD 현대일렉트릭, 아모지, 스탠다드에너지, 포네이처스, 코리아모빌리티 등 주요 에너지 기업들은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전력망 관련 첨단 기술을, 한전과 발전5사 등 에너지공기업들은 DC 전력망,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등 차세대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외 40여개사가 참여해 MOU 8건을 포함해 총 11건, 217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빅스포 2024는 직류 전력망 등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기술 엑스포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과 비전을 통해 전력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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