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영화의전당에서 신진 연극제를 휩쓸며 호평을 받은 2인극 '글뤽 아우프'가 막을 올린다.
2인극 '글뤽 아우프'는 1950년대 독일로 파견됐던 한국인 광부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 앞에서 대치되는 두 광부를 통해 오늘날 관객에게 '살아감'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글뤽 아우프는 ▲2022년 월드2인극 페스티벌 대상, 연출상, 연기상 ▲2023년 밀양공연예술축제 신진상, 연출상, 연기상 ▲2024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은상, 무대 디자인상 등을 받으며 국내 유수 신진 연극제에서 극, 연출, 연기, 무대 등 여러 방면에 걸쳐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파독 광부의 역사를 재조명한다는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지니며 동시에 지하 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지점에서 그 표현 형식까지도 주목하게 되는 작품이다.
공연은 '2024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돼 부산 영화의전당과 협업을 통해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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