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고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11월 12일(화)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박윤경 회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획기적인 기업 투자 여건 조성', '경제 성장 환경 구축', '대규모 개발 기회 확대', '공항·항만 중심의 물류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 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행정통합 실현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으며, 대구경북이 첨단 산업과 스마트 제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회의 종료 후 발표한 성명에서 대구와 경북이 통합하여 출범할 '대구경북특별시'는 인구 500만의 메가시티로서 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게 되고, 원전과 수자원 등 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첨단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어 글로벌 경제도시로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법에 포함된 규제프리존, 경제·산업 육성, 대규모 개발 사업 등의 획기적인 특례가 실현된다면, 지역 기업들이 규제 없는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펼칠 수 있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시민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위해 정부의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 국회의 특별법 조속 통과, 대구시와 경북도의 신속한 통합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대구경북특별시가 대한민국에서 기업이 투자하기 가장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구상공회의소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성장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