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액인 5백만 원을 기부하며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기부식은 특별하게, 17일까지 열리는 '보배섬 국화축제' 행사장인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71년에 설립된 '대한여성경제인협회'를 모태로, 1999년에 제정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설립되었고, 전국 19개소의 지회와 314만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이다.
또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작년에 진도군에서 열린 '전국 여성 경영인(CEO) 경영 연수' 행사를 계기로 진도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협회 회원들은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꾸준히 실천하고 진도 발전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정한 회장은 "명량대첩의 역사가 있고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고장인 진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고, 진도군을 항상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정한 회장의 고향사랑기부제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 보배섬 진도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1월 1일에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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