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13일 산업부 주관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AI와 함께 일하는 신(新)업무문화 구축'을 주제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산업부와 공공기관 실무자 간 교류의 장을 통해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연 1회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산업부와 공공기관 혁신 담당자 150여명이 모여서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했다.
이날 남부발전은 에너지사업 경쟁 심화에 대응해 효율성을 확보하고 창의적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AI를 도구가 아닌 함께 일하는 동료로 활용하는 새로운 업무 문화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자체 AI시스템 구축, AI-사람 소통·성과관리체계, AI 윤리 기준, AI 혁신 부서,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의 변화 관리 방안 등 전사적 AI 업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남부발전은 2019년부터 RPA 시범 구축을 시작으로 선도적인 디지털 혁신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올해 6월 남부발전 최초로 AI 사원 입사식을 개최하고 AI 사원을 현업에 배치, 현재까지 8명의 K-프로봇이 자료 수집, 발전 운영 지원 등 기존 직원들과 함께 업무수행을 하고 있다.
앞으로 소스코드 무상 개방, 공공기관 자문 등 그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확산하고 생성형 AI와 연계한 자동화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AI는 전 세계적인 생산성 혁명을 이끌어 경제 지형을 바꿀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좀 더 전문적이고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문화를 정착하고 공공기관에 확산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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