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2일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와 남해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의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과 농촌 재구조화 계획 연구 ▲인구 예측 데이터 모델 제시 및 분석 ▲환경계획연구소의 각 연구센터 연구 성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980년 설립된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는 도시·환경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최근에는 기후 변화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를 보유한 연구 기관과 협업해 남해군은 인구·농촌 정책의 방향성 설정과 정밀 데이터 기반의 인구 정책 수립이 가능하게 됐으며, 앞으로 남해군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농촌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전문성과 혁신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적인 인구 예측 모델을 수립하고, 농촌 재구조화를 위한 전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 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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