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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평화관광 세계적 명소로 자리잡다…누적 1천만 관광객 달성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의 누적 방문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8일, 이 의미 있는 순간의 주인공은 인천 거주자 박소영 씨와 네덜란드인 옌스 올센 씨로, 두 사람에게는 기념 꽃다발과 DMZ 철조망 기념품이 수여됐다.

 

박소영 씨는 소감에서 "고향이 북한인 조부모님 덕분에 DMZ에 대한 관심이 컸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를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고자 방문했는데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DMZ 평화관광은 2002년 5월 30일, 파주시가 1사단, 재향군인회와 공동 운영 협약을 맺어 시작된 이래, 연간 평균 45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22년 만에 이룬 쾌거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1천만 명 중 절반 이상인 508만 명을 차지해 DMZ가 세계적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지난해 경기도 내 외국인 관광지 방문 순위에서도 에버랜드에 이어 DMZ 평화관광이 2위를 기록했다.

 

파주시는 올해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하고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등 관광의 편리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개선 덕분에 올해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약 10% 증가, 4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오는 11월 26일, 임진각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DMZ 평화관광의 1천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1사단과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이 함께 모여 DMZ 평화관광의 성장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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