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4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23년 전국 교통안전지수 평가 결과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올해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에 이어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한국도로교통공단이 평가한 지수다.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별로 전체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를 모두 반영해 교통안전지수를 산출해 취약한 영역 파악과 교통안전 정책에 활용된다.
또 지역 규모에 따라 인구나 도로 연장 등 교통 여건에 차이가 있어 4개 그룹으로 구분해 A∼E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점수와 등급이 높을수록 해당 지역 안전도가 높다는 의미다.
2023년 전국 교통안전지수는 78.98점으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30만 이상 시와 30만 미만 시, 구 지역은 교통안전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 평가 결과, 인구 30만 이상 시에 경남 진주시가 79.98점, 인구 30만 미만 시에 충남 계룡시가 85.02점, 군 지역에 강원 화천군이 84.91점, 구 지역에 인천 계양구가 83.70점을 기록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가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에 이어 교통안전지수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면서 "이는 시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보행 환경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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