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제10회 창원음식문화축제'가 16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창원음식문화축제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창원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음식문화 전시관, 요리 체험, 시식관, 식품 제조업 홍보·판매관 운영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창원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아귀를 이용한 아귀비빔밥 퍼포먼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였고, 아이스크림콘에 아귀 비빔밥을 담은 '아귀콘밥'을 시식용으로 제공해 쓰레기를 줄인 친환경 축제라는 평을 들었다.
케이크 만들기, 단감고추장·김치 담그기, 샌드위치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 막걸리 담그기, 핸드드립 커피 체험 등 다양한 요리체험관 운영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 창원 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창원 대표 음식 발굴을 위해 지난달 27일 '창원의 맛을 담은 피크닉 세트'를 주제로 마산대학교 조리 실습실에서 사전에 개최한 전국 요리 경연 대회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10팀의 도시락 한 끼 작품이 시민들 앞에 선을 보였다.
작품들은 피크닉 분위기가 연출된 야외 전시관에 전시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등 상장과 상금을 전달받았다.
그 외에도 제1회 사생대회 개최, 트롯 노래자랑, VR 체험관, 경품 추첨 행사 등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해 가족과 함께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이 온종일 머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선보였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축제는 창원의 맛을 체험하며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였고 대표 음식과 우수식품을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음식문화 사업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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