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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APEC 폐막 후 정상들 모두 '트럼프 리스크' 우려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 사진=뉴시스

16일(현지시각)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며 다자주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올해 APEC 의장국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 등 APEC 회원 21개국 정상들은 이날 페루 수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세션을 끝으로 이틀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상들은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에 우려를 표했다.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전개될 고관세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일반 국가 수입품에 10~20% 관세를, 중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국가 간 협력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는 혼란하고 불안하며 인류가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디커플링과 공급망 단절은 문제 해결방법이 아니고 상생협력해야만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각국 정상들은 리마 APEC 정상회의 폐막과 함께 정상 선언문을 통해 '자유롭고 예측 가능한 무역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 표명' 의지를 재확인했다.

 

선언문에는 △여성의 권익 증진 등을 통한 포용적 경제성장을 위한 노력 △무탄소 및 탄소중립 자원을 활용한 전력 확대 필요성 △포용적 성장에 있어 혁신과 디지털화의 중요성 △아태지역의 식량안보 강화에 대한 의지 등을 재확인한 내용이 담겼다.

 

한국은 차기 APEC 의장국으로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준비한다. 윤 대통령은 볼루아르테 대통령으로부터 페루 전통 지휘봉 '바라욕(varayok)'을 건네받으며 의장직을 인계받았다.

 

2026년 의장국은 중국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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