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요 터널과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화재 등 비상시 제연 성능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성능 검증에 착수한다.
부산시설공단은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공단이 관리하는 윤산터널, 제2만덕터널, 가덕터널, 웅동·지사터널, 장전지하차도 6개소의 제연설비 성능 검증 용역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연설비 성능 검증 측정을 위해 윤산터널~장전지하차도 1차로를 통제하고 사인카와 라바콘, 신호수를 동원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교통통제는 화명 방향 11월 19~21일, 회동 방향 26~28일, 진출입 램프 구간 12월 3일 등 7일간 시행되며 통제 시간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오후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공단 관계자는 "12월 3일 장전지하차도 부곡·장전 진출입 램프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램프 구간 차량 진입시 서행 및 안전 운전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단은 제연설비 성능 검증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설계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 발휘 여부를 시험·평가해 제연설비 용량 적정성 및 신뢰성 확보와 화재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화재 시 터널 및 지하차도의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제연설비 성능 검증 용역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 우선의 도로관리를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터널 내 화재 등 비상시 제연 성능 확보를 위해 4년마다 1회 이상 제연설비 성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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