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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전공 마음대로’ 자유전공학부 전담 조직 신설

대연캠퍼스 전경. 사진/국립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가 내년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 운영 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을 갖추는 등 본격 준비에 나섰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생이 대학에 무전공으로 입학해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할 학부다. 전국 대학들이 내년 본격 신설을 앞둔 가운데 국립부경대가 선제 대응에 나선 것.

 

자유전공학부는 학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유형1'과 단과대학별로 전공을 선택할 '유형2'로 구분된다. 국립부경대는 내년 신입생 가운데 유형1로 332명, 유형2로 583명 등 총 915명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한다.

 

국립부경대는 신입생의 30%에 이르는 인원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함에 따라 전공 쏠림이나 대학생활 적응 어려움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담 조직인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를 오는 12월 신설하고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이 센터는 자유전공학부장을 비롯해 직원, 조교 등 전담인력들이 소속돼 자유전공학부 운영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5명의 전담 학사길라잡이교수도 신규 채용한다.

 

전공 쏠림 현상 대응을 위해서는 최소 이수 학점 등 전공 진입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강의 분반 확대, 수강인원 증설 등 학사제도를 유연하게 혁신한다. 전과 허용 기준을 확대하고, 다전공도 활성화한다.

 

76개 전공의 교수와 학생들도 나섰다. 각 전공에서 76명의 교수가 '전공길라잡이교수'로, 152명의 선배 학생들은 '전공탐색멘토단'으로 나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에게 각 전공의 구체적 정보와 매력을 알려줄 계획이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만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학술정보관 2층에 100여 평에 이르는 '전용 오픈라운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 학부 신입생들은 이곳에서 공부와 휴식, 동기 간 교류는 물론, 각 전공 선배들과 상시 멘토링도 할 수 있다.

 

특히 국립부경대는 이들이 1학년 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3중 교과목을 운영하고, 전공 박람회와 전공 설명회 등 비교과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전공탐색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전공을 탐색하도록 하고, 오리엔테이션, 팀워크 및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 등 교류 및 소통 행사를 확대해 소속감을 높이는 등 학교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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