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창원시, 지역 농산물 공급-소비 선순환 시스템 가동

사진/창원시

창원시는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지역 농산물 공급·소비 선순환 시스템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급식에 대한 식재료의 기획 생산, 유통 및 정책 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 지원 조직이자 운영 체계로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을 거점 물류시설로 활용해 수요처-물류거점-생산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내 전담 조직으로 설치해 그간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 수요처 및 생산농가 모집·발굴 등을 수행해 왔다.

 

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 이후, 공공급식 공급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 지원산지유통시설 4개소,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쌀 공급업체 3개소를 확보해 총 7개소를 거점 물류 시설로 지정·계약체결 했다.

 

또 관내 모든 공공급식 수요 기관이 안전한 식재료를 투명하게 공급·조달할 수 있도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공공급식지원시스템(SeaT)도 함께 도입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공공 급식기관 수요처 모집에서는 현재까지 어린이집, 병원 등 25개 기관이 참여 의향을 표시했다. 시는 지역 농산물 생산 현장 체험 등 소비 촉진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수요처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공공 급식기관에 납품을 희망하는 지역 농가는 33곳, 납품 품목은 27개다. 시는 참여 수요 기관의 연간 급식 품목·소요량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 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 농가를 조직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월 쌀 공급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일반 농산물까지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12월 중 제1회 먹거리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방안과 지역 농산물의 공공급식 수요처 확대 방안,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검사 지원 및 단속 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더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가장 큰 목표는 소비자와 공급자를 세심하게 연결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 공급·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