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겨울철 화재 예방 대응계획을 수립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화재 예방 점검을 추진한다고 24일 일밝혔다.
이번 대응계획은 난방용품 등 화기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된다.
시와 구·군, 소방재난본부 등 각 기관은 11월 말까지 자체적으로 화재 예방 대응계획을 수립, 오는 12월부터 자체 또는 기관 간 합동으로 시설별 화재 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다수가 모이는 '다중밀집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를 목표로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시설물별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시 노후 아파트 등 대형 화재 우려가 높은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예방적 화재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관광 숙박 시설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유사시를 대비한 위기 상황 매뉴얼의 작성과 훈련 여부에 대한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차을준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곳곳에서 발생한 화재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우리 시는 소방, 구·군과 함께 화재 취약시설 등에 대한 예방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시설별 대피계획을 꼼꼼하게 살펴 화재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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