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연세대 논술 사태 관련 "연세대가 논술전형을 포기하고 뽑으려던 인원을 정시 전형으로 이월해 선발하는 방안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세대 논술 사태와 관련 "논술 전형을 정시로 이월하는 건 수시를 아이들이 여섯 번 선택할 수 있는데 그 기회를 하나 뺏는 거나 다름이 없어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법원이 연세대의 논술 효력을 중지한 가운데 대안으로 수시 인원의 정시 이월 또는 재시험, 본안 소송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재시험에 대해 이 부총리는 "여러 가지 또 다양한 대안이 있을 것"이라며 "교육부도 대학이 좀 조속히 결정을 해서 좀 피해를 최소화시키자, 이렇게 지금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님들, 학생들이 너무 기다리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대학별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일인 12월 26일 전까지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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