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민연금 수급자가 7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수급자의 절반 이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였다.
2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지 36년 만에 수급자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83만3000명,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매월 연금으로 3조6000억 원이 지급되고 있다.
700만번째 수급자 박모(63)씨는 "반납금과 추납 보험료를 납부해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된 게 참 다행"이라며 "이번 달부터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는 90여만원은 내게 너무나 소중하다"고 전했다.
정태규 연금이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며 "이는 국민연금이 노후 안전망으로 국민 노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인 만큼 커다란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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