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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6주 연속 유류세↑…'천정부지' 기름값 방어 카드는?

이달 승인금액 1, 2위 차치한 '신한카드'…소비자들 찾는 이유는?
앞으로 기름값 더 오른다…거주지 근처 주유소와 소비패턴 고려해야

Chat GPT가 생성한 '기름값이 올라 인상쓰고 있는 운전자' 이미지./

이달 정부가 유류세 감면 폭을 낮추면서 연료비 부담이 커지는 추세다. 기름값이 6주 연속 오른 만큼 카드업계는 유류비 할인 카드 이용을 권장한다. 특히 서울은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만큼 주유 카드가 필수란 조언이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ℓ)당 1703.21원이다. 전국 평균(1637.18원) 대비 4% 비싸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정부의 유류세 감면 조치에 ℓ당 1653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오른 데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완화하면서 또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의 경유 가격은 ℓ당 1506원에서 1555원으로 49원 올랐다.

 

한동안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이슈와 함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하면서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 추이는 2~3주 후 국내 시장에 적용된다. 다음해 정부의 유류세 감면 조치가 추가로 완화하면 유가 상승 속도가 가파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카드업계는 주유 카드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주유뿐 아니라 생활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일석이조'다. 주유카드는 전월 실적이 일반 신용카드 대비 낮고 폭넓은 혜택을 적용하는 만큼 알뜰한 소비를 꾀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베스트셀러 주유 카드는 '딥오일(Deep Oil)'이다. 주유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한다. 사전에 정유사 4곳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하며 연 1회 변경할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와 주차장 이용금액도 10% 절감할 수 있다.

 

이어 신한카드의 '하이 포인트(Hi-Point)' 또한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연회비가 1만5000원이며 주유 영역에서 ℓ당 60원을 할인한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화물복지카드를 제외한 단일상품만 놓고 보면 이달 주유 승인금액이 가장 높은 신용카드 1위와 2위는 신한카드 상품이다"라고 귀띔했다.

 

주거지 인근 GS칼텍스가 있다면 있다면 현대카드의 '에너지플러스카드 에디션3'를 눈여겨볼 만 하다. 결제금액을 M포인트로 적립한다. 바로주유 서비스 결제 시 ℓ당 150M포인트, 실물 카드로 결제 시 ℓ당 80M포인트를 제공한다. M포인트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이달 가계 부담을 낮출 '마카오카드'를 공개했다. 7만원 이상 주유하면 10%를 할인한다. 이 밖에도 마트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최대 10% 청구할인 혜택을 적용했다.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연회비는 1만2000원이다.

 

하나카드의 흥행상품은 '원더 리빙 카드'다. 주유 금액의 10%를 월 최대 1만2000원까지 할인 적용한다. 알뜰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에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관리비와 택시업종도 10% 할인한다. 월 최대 7만4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에너지 카드'는 주유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을 월 3회, 총 3만원까지 지급한다. 고속도로 통행료와 대중교통, 주차장과 대리운전도 10% 할인한다. 이어 거주지 인근 에쓰오일이 있다면 '마이 에쓰오일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주유 금액을 전월 실적에 포함하고 10% 할인을 누릴 수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주유비는 사실상 고정비로 분류되는 만큼 카드사 입장에선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분야다"라며 "고유가 시대 주유 카드는 필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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