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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SGA그룹 통합연구소 유치로 AI·보안 산업 중심지 도약

11월 25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시장과 SGA㈜ 박재한 대표가 수성알파시티에 'SGA그룹 통합연구소'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11월 25일 오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IT보안 전문기업 SGA㈜(대표 박재한)와 수성알파시티 내 'SGA그룹 통합연구소'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GA그룹은 통합 IT보안, 응용소프트웨어, 블록체인 전자서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8개 계열사를 보유한 IT전문 기업으로, SGA㈜와 SGA솔루션즈㈜ 등 주요 계열사가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그룹은 2028년까지 총 420억 원을 투자해 수성알파시티에 7층 규모의 통합연구소를 건립하고, IT 연구개발 인재 9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SGA그룹은 이번 투자로 소형언어모델(sLLM) 기반 대화형 챗봇 시스템과 AI 기반 차세대 보안 시스템 개발을 대구에서 본격화한다. 특히, SGA㈜의 본사 연구소를 대구로 이전하고, SGA솔루션즈㈜와 보이스아이㈜ 등 3개 계열사의 제2 연구소를 통합해 수성알파시티를 IT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삼을 예정이다.

 

SGA그룹이 대구를 선택한 배경에는 수성알파시티의 우수한 산학협력 환경과 IT 보안 산업 육성 지원 기관과의 접근성이 크게 작용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대구대학교의 교육·연구 인프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 유치는 수성알파시티가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사례로, 대구시는 이를 계기로 역외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유치와 지역 ABB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AI 전환 연구개발 허브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GA㈜ 박재한 대표는 "대구의 ABB 정책과 지역 대학의 인재들을 통해 IT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통합연구소를 통해 지역 ABB 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ABB 기업 쏠림 현상 속에서 SGA그룹의 통합연구소를 대구에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SGA그룹이 글로벌 AI 보안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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