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오후 '열수송관 누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종합훈련'을 서울시청과 신정가압장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대규모 난방 공급 중단을 일으키는 열수송관 누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실전과 같은 훈련에서 신속한 재난 수습과 주민 생활 지원 대책을 종합 점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훈련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에너지공사 서부지사 목동열병합발전소(목동플랜트)에서 생산한 중온수(100℃)가 약 3.7㎞ 떨어진 신정가압장 내부 메인 배관 인입부로 공급되던 중 누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서울시청·양천구청·서울에너지공사가 공동으로 훈련을 주관하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구로소방서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훈련을 총괄하며, 사고 발생 이후 ▲초기 상황 전파 ▲가압장 누수 신속 복구 ▲주민 생활 지원 방안 마련 ▲재난 현장과 서울시청 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